google-site-verification=32MlRqjawdjQ2WWtW5ZHpQs4JQ3BxALmmTkTPYh-GT4 최강야구 정성훈 - 재미있는 이야기
TV & 스타 & 영화 / / 2023. 2. 7. 15:49

최강야구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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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정성훈
최강야구 정성훈

 

최강야구에서 없어선 안 될 존재로 자리 잡고 있는 정성훈.
타격, 주루, 수비, 투수, 주루 코치, 김성근 감독의 애착 인형까지 모든 임무를 확실하게 수행하는 야구 천재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뛰어난 선구안과 노련한 타격으로 이대호의 존재에도 4번 타자로 타석에 나섰다. 
기회가 왔을 때 기회를 살려 비기닝을 만들어 낼 줄 아는 타자이다.

 

최강야구 정성훈
최강야구 정성훈


타자 딸이 직관을 왔을 때도 자랑스러운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센스 있는 주루 플레이와 몸을 아끼지 않는 허슬 플레이로 40대 중반의 나이임에도 팀의 도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3루수로서 군더덕이 없는 수비를 했기에 투수 입장에서 든든해 보일 수가 없을 것이다. 

 

투수가 부족할 때도 마운드에 올라가 노련한 강약 조절을 통해 삼진까지 잡아냈다. 

 

정성훈은 현역 시절 올스타전 스피드킹 이벤트에서 자그마치 152kg라는 말도 안 되는 속도의 공을 던졌다. 
선동열 감독이 손사래를 칠 정도였다.

주루 코치 역할에서도 물론 사인을 한 번 놓친 적이 있지만 다음 경기부터 긴장감을 가지고 컨닝페이퍼까지 작성하는 등 열심히 해 다시금 김상근 감독의 완벽한 애착 인형으로 탄생했다.
최강야구에서 제일 바쁜 사람이 정성훈이다. 화장실 갈 시간도 없다. 

 

최강야구 정성훈
최강야구 정성훈

 

정성호는 1980년생 키는 182이다. 학창 시절 광주 제일고등학교에서 에이스 유격수로 활약했다.
99년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해태의 지명을 받아 입단하게 된다.
해태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었던 타자 중 가장 마지막까지 존버했던 선수이다.

 

통산 2천159안타를 기록했으며 우타자로 김태균이 2209안타 다음으로 2위이다.

KBO 통산 2223경기를 뛰어 1위를 차지하고 있었으나 박용택이 새로운 기록을 세우며 갈아치웠다. 
기록이 깨지자 박용택에게 연락해 유일하게 가지고 있는 기록까지 빼앗아가면 어떡하냐 장난으로 이야기했다. 


KBO에서 40년 동안 고졸 출신 신인 선수가 백안타를 친 유일한 우타자이다. 
입단 후 첫 시즌 타율 2할 9푼 1위 7홈런의 엄청난 활약으로 신인왕 후보가 되었으나 그걸로 그쳤다.
정성훈의 활약에도 홍현우,양준혁 장성호가 미친 활약을 펼쳤기에 조용히 묻혀 지나갔다.

시작은 유격수였으나 3루수 홍세환이 유격수에서 더 안정된 모습을 보이자 그로 인해 자연스럽게 3루수를 보게 되었다. 
9번 타자의 자리를 꿰차면서 3할 정도의 타율을 기록하고 뛰어난 도로 능력으로 이종범, 김종국에게 찬스를 만들어 주는 찬스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최강야구 정성훈
최강야구 정성훈


그러나 팀은 거포의 부재를 겪고 있었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성훈과 10억을 얹어주며 박재용을 트레이드하게 되어 현대로 이적했다. 정성호는 기아에 대한 애착이 넘첬기에 트레이드 될 때 많이 울었다고 하다.
현대 유니콘 이적 첫 해 친정팀 kia 타이거즈가 그리웠는지 올스타전에서 기아 헬멧을 쓰고 나왔다.

 

정성훈은 현대에서 미친 타격폼을 보여주기 시작했고 반대로 박재용은 kia에서 부상과 부진으로 현대의 입장에서는 엄청난 이득을 본 상황이 되었다.
기아팬들은 정성훈의 트레이드를 안타깝게 생각할 수 밖에 없었다. 

 

2002년 현대 유니콘스 첫 시즌 3할 4푼 3리의 타율을 기록하여 승승장구하는 도중 삼성 라이언즈의 투수 라이언 글린의 공에 손목을 맞아 부상을 당하며 시즌 아웃 당했다. 
그로 인해 규정타석 미달로 안타깝게 타격왕 타이틀 획득에 실패하고 만다.

 

최강야구 정성훈
최강야구 정성훈

 

2003년 한국시리즈에 출전하기는 했지만 2004년까지 부상의 여파가 지속되었고 설상가상 병역비리 사건까지 터지게 된다. 2004년 프로야구선수들이 대거 병역비리 사건에 휘말리게 되었다. 

이 사건으로 구속된 선수만 25명이었다. 그로 인해 야구계는 발칵 뒤집혔고 불구속 되긴 했지만 정성훈도 명단에 포함되어 있었다. 

정성훈의 경우 입대를 연기했고 wbc 특례를 받게 된다.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 부분이 없었으나 병역 비리에 연루된 선수가 병역 특례를 받는 것에 대한 말이 많았다.

2005년부터 중심 타선에서 활약하며 부활하기 시작했고 수비와 타선 전부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2008년 현대가 해체되면서 감독까지 교체되었고 정성호는 새로운 감독과 불화설이 있었다. 그로 인해서인지 급격히 성적이 떨어졌다. 경기를 대충한다는 의심을 받기도 했다.

 

최강야구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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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종료 후 fa 선언과 함께 lg 트윈스로 이적하게 되었다.
2009년 lg 첫 시즌 사실상 3루수 공백이 있었던 팀이기에 문제 없이 무열로 입성하게 된다. 
수비에서 공만 잡는 게 아니라 관중의 마음까지 사로잡아 버렸다. lg 입장에선 정성훈의 영입이 대성공을 이루었는데 이적 첫 시즌 3할대 타율과 126안타 70타점 5도루의 활약과 안정감 있는 구비를 했기 때문이다.

2010년과 2011년 올스타전에 선발되긴 했지만 떨어진 타격감과 불안한 수비로 또 슬럼프에 빠진 모습이 있는 시즌이었다. 

 

2012년 4번타자로 기용되어 다시 부활한다 타율 3할 1푼, 출루율 4할 1푼 1리, 장타율 4할 9푼 9리로 중심 타자로써 가장 이상적인 3, 4, 5에 가까운 성적을 찍어냈다.

시즌이 끝나면서 fa 계약도 종료되었다. 33세라는 적지 않은 나이였지만 리그 정상급 3루수였기에 lg에선 정성훈을 놓칠 수 없었다. 4년 34억에 재계약했다. 다른 팀으로 갔으면 훨씬 더 많은 금액을 받을 수 있었지만 lg와의 의리로 남았다. 

 

최강야구 정성훈


2013년 스프링캠프에서 갈비뼈가 부러졌지만 개막전 경기에서 8회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7대 4 대역전극을 거두어 개막전 영웅으로 남게 되었다.
시즌 초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9월 기준 타율 3위까지 끌어올렸다. 


2014년 126안타, 13홈런, 59타점, 타율 3할 2푼 9리, 장타율 5할 1리, 출루율 4할 2푼 4리를 기록해 절정의 타격감을 뽐내면서 팀이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기여하였다. 


2015년 초반에 상위권에 타격을 보여주었으나 나이 때문인지 체력이 떨어져 꼴등에 가까운 타율을 기록했다.
9월에 음주운전 사실이 뉴스에 보도되었다. 8월음주운전을 했고 별다른 징계와 자숙 없이 경기에 출전해서 사회적 물의를 일을켰다.

 

구단에선 징계가 없었던 게 아니라 벌금 1천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사건의 전말은 대리기사를 불러 집까지 왔고 주차공간이 없어 대리기사를 돌려보낸 후 주차를 시도했다. 
정성훈이 차에 치일 뻔한 주민의 신고로 적발되었다. 

본 사건으로 KBO로부터 사회봉사 120시간과 전여경기 출전 정지의 중징계를 받아 시즌 아웃된다.

 

최강야구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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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kbo 통산 4번째 2000경기 2000안타 클럽에 가입했다.

2017년 역대 3번째 7천 타수, 개인 통산 1000득점, 역대 11번째 개인통산 3000루타, 우타자 최초 2112경기 출장, 우타자 최초 2100안타 등의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엘지팬에게 충격적인 소식이 들렸다. 정성훈이 방출을 당한 것이다. 2018 시즌 39세가 되는데 노장의 나이에 연봉도 높아서 데려갈 구단이 있겠느냐는 이야기가 있었다.

 

최강야구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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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친정팀 kia 타이거즈로 16년 만에 복귀하게 된다. 
연봉 1억에 1년으로 타이거즈 소속으로 출전하여 양준혁을 제치고 케이비오 역대 최다 출장 신기록을 달성했다. 

5645일 만에 친정팀 복귀 첫 안타를 솔로 홈런을 때려 낭만을 보여주었다. 

전반까지 타율 3할, 출루율 4할, 장타율 5할을 만들어 상상 이상의 활약을 했지만 여름부터 엄청나게 떨어진 타격감으로 끝없는 추락을 했다. 


정성훈도 은퇴 계획을 가지고 있었고 구단에서 플레잉 코치 제안을 했지만 현역 은퇴로 긴 선수 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다. 

기록은 2223경기 전체 2위, 7359타수 전체 3위, 2159안타 전체 4위, 396개 2루타 전체 4위를 기록했다.

 

한국시리즈 1회 우승 등 오랜 기간 동안 활약했으나 골든글로브 수상은 없었다. 

병살타 200개와 실책 200개는 kbo에서 정성훈 한 명만이 보유하고 있는 기록이다. 야구 역사를 가지고 있는 메이저리그도 20여 명 정도밖에 안 되는 희귀한 기록이다.

 

최강야구 정성훈
최강야구 정성훈


정성훈은 특유의 기행 때문에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은 편이었다.
정성 병자라는 별명이 있다. 케이비오에서 가장 성질이 더럽기로 유명한 김동주를 능욕했고 타자로 나와서 상대 포수가 블로킹한 볼을 잡아주었다. 당시 주자가 있었고 만일 주자가 스타트를 끊었다면 수비 방해가 되었을 상황이다.

보넷을 얻어내고 1루로 전력 질주 한 적이 있었다. 

유원상의 결혼식에서 신부보다 눈에 띄는 하객 패션을 보여주었다. 심지어 신부보다 꽃다발이 크다.

투수가 공을 던지기도 전에 1루로 걸어 나갔다. 
어린 시절에 부담을 내려놓고 편하게 야구하자는 마음으로 이런 행동을 했다고 대답했다. 

 

그런데 최강야구에서는 굉장히 과묵한 편이고 정성병자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이미지이다.
최강 야구에서 부상 없이 지금처럼 하고 싶은거 다 해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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