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암 증상. 치료

질환명 : [한글명] 피부암 [영문명] Skin cancer

 

피부암이란

피부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을 의미합니다.

 

피부암은 기저세포암, 편평세포암, 흑색종, 카포시육종, 파젯병, 균상식육종 등 여러 가지 악성 피부질환을 총칭하는 말입니다. 원발성 피부 악성 종양은 기저세포암, 편평세포암, 악성 흑색종이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피부암 원인

햇빛에 의한 손상이 피부암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화학물질로서는 비소가 피부암 발생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바이러스 감염도 피부암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면역억제된 환자들, 즉 장기이식 환자나 에이즈 환자에서 피부암이 더 흔하게 나타납니다.
● 기저세포암
- 오랜 기간의 자외선 노출이 주요인입니다.
● 편평세포암
- 주요 위험인자는 역시 자외선 노출입니다.
- 대부분 광선각화증이나 보웬병 같은 질환이 먼저 발생하고 이어서 편평세포암이 발생합니다.
- 흉터(특히 화상 흉터), 방사선, 화학물질(탄화수소 등)도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흑색종
- 아직 확실하지 않으나, 유전적 요인과 자외선 노출이 관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피부암 증상. 치료

 

피부암 증상

● 기저세포암
- 흔한 침범부위는 얼굴입니다.
- 보통 표면이 밀랍처럼 매끈하고 반투명한 결절로 시작합니다.
- 서서히 자라면서 대개 병변 가운데가 움푹 들어간 궤양이 생깁니다.
● 편평세포암
- 흔한 침범부위는 얼굴 상부, 손등, 팔등, 아랫입술, 귓바퀴입니다.
- 병변은 결절판모양, 사마귀모양, 궤양 등의 다양한 형태로 진행하고 대개는 만져보았을 때 딱딱합니다.
- 병변의 경계는 명확하지 않으며, 흔히 보이는 범위를 넘어서서 암세포가 침범하고 있습니다.
● 흑색종
- 흔한 침범부위는 손발가락, 얼굴(특히 코와 뺨), 등, 정강이입니다.
- 대부분은 증상이 없이 평범한 검은 반점이나 결절로 보입니다.
- 병변이 대칭적이지 않고, 경계가 불규칙하고, 색깔이 다양하고, 직경이 0.6cm 이상인 경우에 흑색종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피부암 증상. 치료

 

피부암 진단/검사

병변이 의심되는 경우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피부병변의 일부를 떼어내 조사하는 피부생검을 해야 합니다. 다만 피부조직검사는 피부를 직접 떼어내 조사하여야 하므로 최근에는 피부확대경을 통하여 진단에 도움을 얻기도 합니다. 하지만 확진을 위해서는 3~4mm 펀치를 이용하여 피부생검을 해야합니다.

 

피부암 치료

치료의 목적은 암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입니다. 많은 경우 외과적 수술이 1차적인 치료방법으로 선택되며 병변 주위의 정상 피부조직을 일부 포함하여 암을 제거합니다.

 

전이확률이 낮은 곳의 작은 병변은 냉동치료나 전기소작술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수술하기에 적합하지 않게 병변이 넓은 경우나 다른 곳으로 전이가 된 경우에는 화학요법이나 방사선치료 등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피부암 증상. 치료

 

피부암 경과/합병증

피부암은 계속 커지기 때문에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에는 피하와 근육, 심지어는 뼈에도 퍼질 수 있습니다. 기저세포암의 전이확률은 낮지만, 편평세포암과 흑색종의 전이율은 비교적 높습니다.

 

피부암 예방/생활습관

햇빛에 의한 손상이 피부암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자외선을 피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검은 점이 새로 생긴다든지 이미 있던 점의 모양, 크기가 변하거나 궤양이 생기거나 통증이 생길 시에는 피부과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피부암 증상. 치료

 

피부암 FAQ

Q. 피부암의 예후는 어떻게 되나요?
A. 기저세포암의 경우 수술적으로 제거할 시 예후는 좋은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편평세포암이나 흑색종의 경우에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한다면 좋은 예후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흑색종의 경우 진단시기가 늦어지기 쉬우며 그럴 경우 예후가 불량합니다. (영국 5년 생존률 15%, 조기 진단시에는 일본 87%)

Q. 자외선을 차단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인가요?
A. 자외선차단은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할 수 있습니다. 쉽게 자외선 차단제에 의한 차단만을 생각하는데 그것 외에도 일차적으로 자외선의 노출을 막는 방법도 있습니다. 즉 양산을 쓴다던지, 긴팔의 옷을 입는다 던지, 모자를 쓰는 것도 자외선 차단에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Q. 초기에 결절로 생긴다고 하였는데, 딱딱하게 만져지는 모든 것들을 조직검사를 하여야 하나요?
A. 피부에 결절을 보이는 질환은 다양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피부과 의사가 진료 후 판단하여 조직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모든 결절성 조직에 피부조직검사를 권하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