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site-verification=32MlRqjawdjQ2WWtW5ZHpQs4JQ3BxALmmTkTPYh-GT4 최강야구 김성근 - 재미있는 이야기
TV & 스타 & 영화 / / 2023. 2. 21. 20:00

최강야구 김성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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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김성근

 

대한민국 야구의 신 김성근.

 

한국 야구팬들은 김성근 감독에 대한 호불호가 굉장히 많이 갈린다.

선수 혹사 논란과 구단과의 갈등으로 인해 많은 구설수에 올랐다. 그러나 선수들은 김성근 감독을 하나같이 감사하고 아버지 같은 사람으로 표현한다.

 

김성근 감독은 2022년 10월 일본 소프트뱅크 구단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하고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그리고 최강야구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최강야구 pd가 찾아와서 감독 제의를 했으나 처음에는 거절했다. 
그 후 최강 야구를 다시 보니 선수들의 표정이 너무 진지했고 원래 야구를 했던 사람으로서 같이 놀아도 되겠다고 판단했다. 

 

첫 등장하는 예고편은 정말 한 편의 영화와 같다. 
이대호가 먼저 등장하고 선수들은 이대호 다음에 나오는 사람에 대한 기대가 없었으나 김성근 감독이 등장하자 표정들이 압권이었다.

최강야구 김성근


오랜 기간 김성근의 제자였던 정근우에게 오랜만에 펑고를 잡아줬는데 여전히 공은 안 잡고 쓰러지기만 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정근우는 40이 넘었다. 

 

김성근 감독은 최강야구 선수들은 은퇴를 하고 나이도 먹었지만 10대 20대 선수와 같은 승부욕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최강야구가 내년에도 이어갈 수 있다는 사실이 확정됐을 때 한 선수가 우는 것을 보고 일본에서 볼 수 없는 선수들이 정을 느껴 최강 야구에 들어오길 잘했구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김성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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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 생활만 50년 이상을 해온 김성근은 1942년생이다. 


일본 교토에서 태어난 재일동포이다. 명문고에서 야구를 하고 싶었지만 가난한 집안 형편 때문에 야구부가 있는 공립 교토 가쓰라 고등학교에 입학하여 아르바이트를 하며 직접 학비를 벌었다.

노가다, 신문 배,달 우유 배달 등 안 해본 게 없다고 한다.

한국인이라는 차별과 가난한 생활로 인해 악착같이 야구를 했다. 


고등학교 때부터 별명이 악마였다. 그때부터 동기들을 훈련시켰고 김성근이 등장하면 "재 또 왔다"라고 이야기할 정도였다. 


좌완 투수로 재일교포 학생 야구단에 선발되었다. 그때 한국으로 원정 경기를 와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대한민국 국민

20살이 되는 해 동아대학교로 스카우트를 받았고 그 해 우수 선수상을 받았다. 그 후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에 선발되어 준우승이라는 성적을 거뒀다. 


기업은행에 입단했다. 그 후 영주 귀국을 했고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했다. 

 

결혼

최강야구 김성근


결혼을 하게 되었다.장인어른과 1대 1 술을 마셔서 이기면 딸을 주겠다고 했지만 발려버렸다. 그러나 결혼은 성공했다. 

 

은퇴, 감독으로 첫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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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살에 어깨 부상으로 현역 은퇴를 하게 되었고, 28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마산상고 감독이 되었다. 
이때부터 김성근식 지옥 훈련이 시작되었다. 특히 이때 초보 감독이었기 때문에 더 심했다. 
선수가 쓰러지면 양동이로 물을 부어 일으켜 세웠다. 선수들은 김성근 감독에게 사람색 아니라는 말까지 했다.

그 후 기업은행 실업야구단 감독, 아시아선수권 대표팀 코치, 충암고, 신일고 감독직을 맡았다. 

 

프로리그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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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한국 프로야구가 출범하고 오비 베어스 코치로 원년 우승을 했다. 
2년 뒤 오비 베어스 감독직을 역임하였다. 만년 꼴찌인 태평양 돌핀스 감독을 맡아 포스트 시즌 3위로 진출시켰다. 


그 후 삼성 라이온즈 쌍방울 레이더스, lg 트윈스 감독을 거쳐 레전드 신화를 썼던 sk 와이번스 감독에 선임되어 한국시리즈 3회 우승 준우승 1위라는 전설을 만들어냈다.

2015년 한화로 이적하여 선수 혹사, 노장 선호, 선양 등 논란과 프런트와 갈등으로 한국 야구를 불명예 방출로 마무리했다. 

 

선수들이 생각하는 김성근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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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과 함께 했던 많은 선수들은 폭사에 대해 오히려 좋은 쪽으로 이야기한다.

투수들은 많은 시간 마운드에 나간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기회가 생기는 것이고 많은 훈련을 통해 내가 성장했고 그로 인해 지금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김성근 감독이 치바 롯데 마린지에서 활약하던 이승엽이 전담 코치였던 시절, 이승엽은 훈련 양으로 인해 엄청 힘들었다고 한다.

이승엽이 경기에서 4타수 4안타를 치고 기분이 좋아 훈련을 빠지고 선수들과 회식을 해도 되냐 물어보자 김성근은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안돼"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분노한 이승엽은 훈련으로 화를 풀었다고 한다.

 

김성근은 이승엽을 한 번도 칭찬하지 않았으나 30 홈런을 쳤을 때 따로 불러 맥주를 주며 네가 우리나라 자존심을 살렸다고 이야기해 눈물이 났다고 한다. 이승엽은 시간이 지나고 1년이라는 시간은 강해질 수 있었던 비결이라 이야기했다. 

 

정근우

최강야구 김성근

 

정근우는 김성근 감독과 처음 훈련에 2루에서 3루 홈으로 플레이 연습을 했는데 한 박스를 시켜 팔이 퉁퉁 부었다. 
평소엔 다섯 개만 던지면 끝나는 훈련이었는데 말이다. 


지금 정근우는 자신을 높은 위치까지 올려주신 감독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당시 정근우는 처음부터 김성근 감독을 좋아하지 않았다. 매년 스프링캠프에 가면 집에 가라고 혼났다.

 

김성근 감독이 sk를 떠나고 나서 이유를 물어보니 징크스였다고 한다. 그 후 또 한화에서 제외했다. 

정근우가 김성근 감독에게 연락을 드리니 앞으로 스승과 제자가 아니니까 야구장에서 아는 척하지 말아라 모든 선수는 공평하니까라고 이야기한 적 있고 한다.

 

배영수

최강야구 김성근


배영수가 김성근 감독에게 90도로 인사한 사진이 유명하다.
배영수는 김성근 감독에 대해 항상 최고의 스승님이고 감독님에 대한 오해가 많은데 직접 겪어보면 왜 90도로 인사하는지 알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성근은 배영수에게 하루 50개씩 일주일 피칭 연습을 시킨 적이 있고 이때 배영수는 오기가 생겨 더 열심히 던졌다. 
그 후 배영수는 공 던지는 것이 편안해졌다고 한다. 

 

양준혁

최강야구 김성근


양준혁은 대학교 때부터 실력이 뛰어나, 선수 시절 그의 주변엔 아무도 지적할 사람이 없었다.
양준혁은 김성근 감독을 만나 지시에 따르지 않고 자기 스타일대로 했더니 4타수 무안타 경기를 했다. 
그날 숙소까지 뛰어오게 했고 수치심을 느꼈지만 그때 받은 벌로 인해 새롭게 태어났다. 그 해 많은 선수들이 감독님을 뵙고 야구를 알게 되었다. 아무것도 몰랐던 자신을 이끌어 주었다고 이야기했다. 

 

혹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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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은 선수가 성장할 때 큰 보람을 느낀다.  그로 인해 선수들을 혹독하게 훈련시켰다.

김성근 감독은 이렇게 이야기했다.

 

힘든 훈련으로 선수들이 고생스러웠을 것이다. 지도자 하고 선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만난 것이다. 목표는 우승이고 선수들이 고생한 만큼 보상이 따르게 해야 한다. 그래야 선수들이 지도자를 인정한다. 지도자는 지도할 때 존경받는 게 아니라 그 후에 존경받아야 한다라고 완벽함을 추구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했다. 

 

아버지같은 감독

최강야구 김성근


김성근 감독이 가장 싫어하는 행동은 동료가 실수했을 때 비난하는 행동이다. 
야수가 실책을 했을 때 투수가 조금이라도 짜증을 내면 따로 불려 가서 인성 교육을 받았다고 한다

김성근 감독은 항상 구단과 마찰이 생겼다. 
그 이유는 선수들을 보호하려 방출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또 다른 팀에서 방출당하고 힘들어하는 선수를 항상 거둬줬다. 김성근에게 필요 없는 선수는 없다. 항상 아버지의 마음으로 선수들을 대했다. 

 

징크스

김성근 감독은 많은 징크스를 가지고 있다. 
몸이 아파 진통제를 먹은 날 경기에서 승리하자 경기할 때마다 진통제를 먹어 간손상이 심해 고생했을 정도이다.


음식, 속옷, 양말, 핫팬츠, 삼각김밥, 유니폼, 인터뷰, 화장실, 샤워, 엘리베이터, 악수, 자리, 출근 시간, 이발, 면도, 장갑, 자전거, 날씨, 사탕, 투수 기용 등 너무 많다. 그만큼 이기기 위해 목숨도 아깝지 않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암. 심장미비

김성근 감독은 심장암 수술과 심장마비가 온 적이 있다. 
심장마비가 온 다음날 야구장으로 가 경기를 치렀고 그날 이겼다.
내가 아픈 걸 알리는 순간 경쟁에서 뒤처진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에 밝히지 않는다고 한다.

 

발음

최강야구 김성근

 

김성근 감독은 일본식 발음을 고치지 못하고 있다.

고교 야구 감독 시절 제자 뒤에 서 있다가 야구 방망이에 맞아 앞니가 모두 부러지는 사고로 인해 발음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김성근 본인은 술집에서 한국말을 배워서 한국어가 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성근 감독은 웃는 모습을 거의 안 보인다 한국에 와서 한국말을 잘 못하다 보니 내성적으로 바뀌어 그런 것이라 이야기했다. 

 

국가대표 감독

국가대표 감독이 되는 것이 꿈이었다고 한다 국가대표 감독 제의가 왔지만 정중히 오지 않았고 다음 날 다시 왔으면 받으려 했으나 다른 사람이 감독이 되었다. 
그때 김인식 감독이 wbc 준우승을 만들었다. 김성근 감독은 김인식 감독이었기에 준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성근 감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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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야구계의 문제아라고 표현했다. 
자신은 안티 팬이 많아져도 해명은 안 한다. 어느 팀에 가서 안 좋게 잘려도 내가 맡은 일을 열심히 한다. 절대 사람에게 아부하지 않는다. 남들이 나를 욕하는 것보다 지는 것이 더 무섭기 때문이다. 


또 누가 나를 비난하든 먹여 살려야 하는 선주들이 있기 때문에 이겨야 했다라고 말했다. 


'사람이 편해지면 죽음이 기다리는 것과 같다.' '노력은 거짓이 없고 하는 만큼 나에게 돌아온다.'

 

김성근 감독님은 정말 멋있는 사람이었다. 
언론에서 봤을 때 안 좋은 이미지가 많이 보였으나 선수들에게 아버지처럼 대했다. 


최강 야구를 통해 야구 발전을 생각할 정도로 야구밖에 모르는 사람이다. 
정말 많은 것을 배운 시간이었다. 김성근 감독님은 야구계의 신 레전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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