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정맥류란
정맥이란 동맥을 통해 우리 몸 곳곳으로 공급되었던 혈액이 다시 심장으로 돌아오는 길로서, 혈액의 역류를 막기 위해 정맥 안에 판막이 존재합니다.
이러한 판막의 기능에 문제가 생겨 피가 심장 쪽으로 올라가지 못하고 역류되면 혈관이 늘어나게 되고 늘어난 혈관은 피부 밖으로 돌출되어 보이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이 하지에 발생하여 다리 피부 밑에 있는 가느다란 정맥 혈관에 피가 고이고 늘어나서 구불구불하게 튀어나온 것을 하지정맥류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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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 원인
나이가 증가하면 정맥의 탄력이 감소하고 정맥 내의 판막이 약해지게 되어 혈액이 심장으로 돌아가는 일이 어려워집니다. 즉, 혈액의 역류가 발생합니다. 그 결과 정맥 내부의 압력이 증가하여 정맥이 확장되어 정맥류가 생깁니다.
하지정맥류 증상
하지정맥류의 증상은 무증상, 푸르스름한 혈관이 보이는 미용적 문제가 대부분입니다. 기타 증상으로는 오래 서있으면 다리가 무겁게 느껴지고 피로감이 올 수 있으며 장기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만성적으로 혈액이 저류되어 피부가 검게 착색되고 주변부의 피부염 또는 심한 경우에는 피부가 거칠고 딱딱해지며 피부궤양이 생기기도 합니다.
● 무증상의 미용적 문제
- 모세혈관의 확장으로 나타나며 불편감이나 통증을 유발하지는 않으나 주로 종아리에 미용적 문제를 야기시킵니다.
● 하지저림과 통증
- 주로 만성적으로 나타나며, 종아리 근육 내에 정맥혈이 저류되어 있는 경우에는 야간에 근육경련(쥐내림)을 유발합니다.
● 발목부종
- 발목의 부종은 주로 오후에 나타나며, 림프순환 장애 등 다른 요인에 의한 부종을 반드시 감별해야 합니다.
● 피부염, 색소침착, 하지궤양
- 중증의 하지정맥 순환장애로 심한 정맥판막부전으로 인해 하지의 보행성 정맥압이 심각하게 증가된 경우에 발생합니다.
하지정맥류 진단/검사
● 신체검사
- 정맥류의 존재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면서 이를 직접 만져보면서 진단할 수 있습니다.
● 이학적 검사
- Brodie-Trendelenberg test, Perthes test 등의 이학적 검사를 통해서도 정맥류를 진단할 수 있습니다.
● 듀플렉스 초음파
- 정맥류의 원인인 판막부전증을 진단에 이용되는 가장 대표적인 검사법으로 숙련된 검사자에 의해 실시되는 경우 검사의 정확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정맥 조영술
- 듀플렉스 초음파 등의 비침습적 검사법들이 개발되기 전에는 보편적으로 사용하던 검사법으로, 침습적이며 조영제를 주입해야 하는 단점이 있음에도 진단에 도움을 주는 정도가 거의 미미하기 때문에 현재 정맥류의 진단목적으로는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하지정맥류 치료
● 주사경화요법
- 하지정맥류에서 주사경화요법의 목적은 미용적 효과를 위해서입니다.
- 경화요법의 기본원리는 경화제를 정맥 내에 주사하여 정맥의 내막과 내막하층을 화학적으로 변성시켜 혈전생성을 유도함으로로써 결국 늘어난 정맥이 막히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 시술 후 가장 흔히 유발되는 합병증으로는 주사부위의 피부변석, 국소염증반응, 재발성 거미상 정맥류, 드물게 심부정맥 혈전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복재정맥 고위결찰술 및 스트리핑, 정맥류 절제술
- 현재까지 증상을 동반한 직경 4 mm 이상의 하지 정맥류에 대한 가장 표준적인 치료법입니다.
- 하지정맥류의 원인이 되는 복재정맥을 고위결찰을 시행한 후 복재정맥을 완전히 제거하는 스트리핑을 시행하여 원인이 되는 정맥을 제거한 후 육한적으로 돌출된 정맥을 절제하는 방법입니다.
- 수술 후 주요 합병증으로는 수술부위 출혈 및 염증, 상처치유 부전, 심부정맥혈전증, 재발 등이 있습니다.
●레이저 또는 고주파 치료
- 정맥류의 발생의 원인이 되는 복재정맥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고위결찰술 및 스트리핑 외에 최근에는 절개창을 줄이고 회복기간을 빠르게 하기 위하여 레이저나 고주파를 이용하여 복재정맥을 폐색시키는 방법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 레이저 또는 고주파를 이용하여 복재정맥을 폐색시키는 방법은 절개창을 줄여 수술의 미용적 효과를 높이고 수술 후 통증이 심하지 않아 회복기간이 줄여 보다 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레이저 또는 고주파를 이용한 치료방법은 정맥의 혈전발생의 파급으로 인해 심부정맥혈전증의 가능성이 있으며, 또한 복재정맥과 대퇴정맥 접합부에 존재하는 주요 분지들의 처리가 불가능하여 재개통률 높고, 재발률이 약 25%까지 달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 환자의 동반질환, 정맥류 증상의 심한 정도, 복재정맥 및 그 분지의 해부학적 위치, 복재정맥의 판막부전의 정도을 고려하여 치료법을 결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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