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전립선염 증상. 치료

질환명 : [한글명] 만성 전립선염 [영문명] Chronic prostatitis

 

만성 전립선염이란

만선 전립선염은 만성 세균성 전립선염과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만성 골반통증 증후군)으로 나뉩니다.

 

만성 세균성 전립선염은 같은 세균에 의한 반복적인 감염을 나타내며, 가장 흔한 원인균은 대장균이며 이외 녹농균, 클렙시엘라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원인균이 규명되는 경우는 10%정도이고 원인균을 밝히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은 통증과 배뇨장애 증상이 주 증상이며 다른 요로 감염의 증거가 없습니다. 주로 골반부위에 만성 통증을 호소하기 때문에 만성 골반통증 증후군이라고도 합니다.

 

 

만성 전립선염 원인

 

직장내의 균들이 직장으로부터 직접 전파 및 림프관을 통한 감염이나 요도를 통한 감염, 요도 카테터와 연관된 감염, 성관계로 인한 전염, 혈행성 전염등이 있을 수 있으나 요도를 통해 감염되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또한 소변을 오랫동안 참아서 방광과 요도내의 압력이 올라가서 요도에서 전립선 내부로 소변이 역류되어 화학적 전립선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 외에 면역학적 요인 등에 의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만성 전립선염 증상. 치료

 

만성 전립선염 증상

 

가장 흔히 호소하는 증상은 회음부의 불쾌감입니다. 가벼운 불쾌감에서 심한 작열감 및 압박감, 통증까지 다양하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전신무력감, 피로, 빈뇨, 배뇨곤란, 야간뇨, 긴박뇨, 잔뇨감, 요두구의 통증이나 불쾌감, 사정시 통증이나 이상 분비물, 발기부전, 조루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만성 전립선염 진단/검사

문진 및 신체검사를 시행하며 전립선액, 소변 혹은 정액에서 세균과 백혈구의 증가 등을 검사합니다.

배양검사를 통해 균이 확인되면 세균성 전립선염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요세포검사, 전립선액현미경검사, 균유전자검사(multi-PCR), 단순골반엑스레이, 방광경검사, 요도내시경검사 등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만성 전립선염 증상. 치료

 

만성 전립선염 치료

 

치료는 세균성인 경우 항생제를 4~12주간 투여합니다. 또한 알파 교감신경계 차단제 등으로 배뇨증상의 개선과 통증의 개선에 효과를 가져다 주어 사용할 수 있으며 최소 6주 이상 사용하여 배뇨증상 개선 및 염증 악화를 막는데 기여 할 수 있습니다.

 

염증소견이 있는 만성골반통증 증후군의 경우 소염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증상의 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한 온수 좌욕 요법도 도움이 되며 부종 및 염증 반응 감소를 나타내고 평활근 이완 효과와 혈액 순환 촉진 반응을 나타냅니다.

 

만성 전립선염 경과/합병증

만성 전립선염은 완치가 힘들고 치료가 장기화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우울증 등의 신경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며 성기능 감소와 삶의 질 악화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성 전립선염 증상. 치료

만성 전립선염 예방/생활습관

 

규칙적인 운동과 수면을 통해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피하거나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전립선에 압박을 주는 자전거나 오토바이는 좋지 않으며 오래 앉아있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만성 전립선염 FAQ

Q. 만성 전립선염은 완치가 가능합니까?
A. 일부 완치되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 진단 기준이 명확하지 않고 치료 방법의 표준화가 확실하지 않아 치료효과가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Q. 만성 전립선염은 성병입니까?
A. 성관계로 인해 전염되는 경우도 있으나 일반적으로 성병으로 분류되지는 않습니다.

Q. 만성 전립선염이 전립선암이 될 수 있습니까?
A. 전립선의 염증이 전립선암을 유발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명확히 알려진 바는 없습니다. 전립선암의 동반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혈청 PSA 검사가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