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야구의 4번 타자였으나 시원한 홈런을 만들어내지 못해 심수창의 1승이 먼저인지 정의윤의 홈런이 먼저인지로 회식 내기까지 생성하게 했다.
홈런에 대한 압박 때문에 열정 넘치는 스윙으로 배트가 본인의 헬멧을 가격할 정도였다. 이때 개그 캐릭터가 아닌가 생각했지만 네이버 프로필 사진을 보고 의심이 확신으로 바뀌는 순간이 되었다.
홈런 가뭄이 계속되는 와중 현역 시절 커리어 하이를 찍었던 SK의 구장인 문학에서 첫 홈런을 만들어 낭만신이 강림하였다. 결국 심수창에게 내기를 걸었던 김선우 해설이 회식을 쏘게 되었다.
정의윤의 최강 야구 4번 타자라는 여정은 이대호의 영입으로 막을 내리게 된다.
최강 야구를 시작하게 된 이유는 최강야구 pd에게 '정의윤 선수가 꼭 필요합니다'라는 이야기를 들어 감동을 받았다고 합니다. 야구 인생에서 처음 들어본 말을 최강 야구 pd에게 들으니 눈물이 날 정도였다.
또한 타석에 서는 것이 간절했던 정의윤에게 있어 선수층이 두텁지 않은 최강 야구는 경기 출전을 많이 할 수 있었다. 그래서 행복했다. 아직도 타석에 들어설 때 너무 설렘을 느낀다. 최강야구를 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함을 느낀다고 이야기했다.
정의윤
1986년생, 키는 187CM이다.
부산 출신이고 아버지 정인교는 롯데 자이언츠 포수 출신이다. 또 롯데, 넥센 등 코치를 맡았던 야구인이기에 자연스럽게 야구를 접했고 아버지가 럿데 코치직을 맡았을 때 사직구장에 매일 갔었다.
그때부터 롯데 유니폼을 입고 야구를 하는 것이 꿈이었다. 그러나 부모님의 반대가 심했기에 취미로만 야구를 했다.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알루미늄 배트로 사직 구장을 넘겨봤다. 그러나 현역 LG시절 잠실구장을 넘기기 힘들어했다.
결국에는 자식 이기는 부모가 없었기에 야구를 승락받았다. 본격적으로 시작 한건 중학교 2학년이었고 야구를 늦게 시작했다.
2003년 부산고를 다닐 당시 화랑기 대회에서 우승을 했고 mvp와 타격왕을 차지다.
황금 사자기 70주년 올스타에 이름을 올렸다. 부산고 정의윤은 성남고 박병호와 오른손 괴물 타자로 유명했다.
LG입단
2005년 2차 1라운드 lg에 입단하게 된다. 2억 3천만 원에 계약했다.
오승환, 윤성민, 정근우를 거르고 정의윤을 뽑은 lg였다. 시간이 흐른 후 오거정 (오승환 거르고 정의윤)이라는 말이 생겼다. 오승환을 뽑았다면 우승 반지가 없었던 박용택의 다섯 손가락에 반지가 가득했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데뷔 시즌 106경기, 타율 2할 4푼 1리, 8홈런, 76안타를 기록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첫 홈런을 윤석민에게 만들어냈다. 이후 기대와 달리 잠적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2군을 씹어 먹을 정도로 압도적인 모습이었으나 1군에만 올라오면 상대 투수에게 그냥 씹어 먹혔다.
2008년부터 2010년 상무에서 군 복무를 했다.
2012년 부활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81경기 타율 2할 8푼 3리, 2 홈런, 66안타, 장타율 3할 9푼 5리, 출루율 3할 2푼 4리를 기록해 거포의 위력이 서서히 살아나기 시작했다.
2013년 4번 타자의 가능성을 보여줬는데 대뷔 첫 100안타를 기록하게 된다. 타율 2할 7푼 2리, 5 홈런을 기록했다.
정의윤이 수훈 선수가 되어 인터뷰를 할 때 레전드 사건이 터진다.
임찬규가 정의윤에게 물을 뿌린 다는 것을 정인영 아나운서까지 강하게 물사다구를 날려 본인의 제구력을 낱낱이 보여주었다.
2014년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그나마 대타로 나와 7홈런과 끝내기 2개를 만들었다.
SK
계속되는 부진으로 2015년 7월 24일 생일을 하루 앞두고 sk와 3대3 트레이를 하게 된다.
이적 후 여러 인터뷰와 어떤 기자의 '탈 G 하길 바랄게요'라는 말에 '네~'라고 대답해 과장된 기사가 나오게 된다.
LG팬들에게 볼드모트와 같은 존재가 되어 버린다.
sk 이적 후 59경기 타율 3할 4푼 1리, 14 홈런, 66안타, 44타점을 기록해 완전히 다른 선수로 탈바꿈된다.
이게 우연이 아니었다. 2016년 데뷔 첫 최다 홈런, 데뷔 첫 세 자릿수 타점을 기록하게 된다. 타율 3할 1푼 1리, 27 홈런, 179안타, 100타점을 기록했다. 이때 29경기 만에 36타점이라는 KBO 최초의 기록을 만들어냈다.
2017년에도 3할 2푼 1리로 활약했다.
첫 FA가 되어 4년 29억 원에 계약하게 된다. 이 금액 중 옵션이 12억 원이었고 결국 한 푼도 받지 못했다. 나머지 연봉 또한 마이너스 옵션이 붙어 온전히 받지 못했다고 한다.
2018년 한국시리즈 5 연타석 안타를 기록했고 팀의 우승으로 정의윤은 한국시리즈 우승 반지를 획득하게 된다.
2019년 통산 100 홈런을 만들어내 자신이 거포임을 몸소 증명했고 1000안타 100홈런을 채운 선수가 되었다.
2020년 이적 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홈런 미만인 1 홈런 밖에 못 쳤고 30대 중반의 나이가 되니 에이징 커브가 시작된 듯했다.
2021년 추신수가 팀에 합류하면서 자연스럽게 기회가 사라졌다.
9월 2일 두산전이 선수로서 마지막 타석이라는 것을 모르고 경기에 임했다.
팀에서 방출된 후 다른 팀에 전화를 다 돌렸으나 오라는 팀이 한 군데도 없었다. 그러나 불러준 팀이 있었으니 최강야구였다.
통상기록
LG에서의 통산 기록은 733 경기 타율 0.261, 31 홈런 521안타 233타점이었으나 SK에서는 636경기 타율 0.293, 88 홈런, 606안타, 330타점 훨씬 성장된 모습을 보였다.
본인은 야구장 크기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했다.
닮은꼴
ssg 정용진과 닮은 외모로 주목받았다. 그로 인해 '구닮주'라는 별명이 생겼다.
신화의 에릭과도 굉장히 비슷한 외모이다.
네이버 프로필 사진은 아바타로 나오는데 본인이 자발적으로 찍은 사진이다.
의외로 재미있는 개그 캐릭터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정의윤 선수가 치는 공이 자주 담장 밖으로 나가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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